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스가 이치반 (문단 편집) ====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 [include(틀:용과 같이 7의 주인공 일행)]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Yakuza 7 Ichiban Kasuga.jpg|width=100%]]}}} || [[아라카와 마스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져 그를 동경하게 되었고, 무작정 아라카와조에 들어가 야쿠자가 되었다는 부분까지는 위에 언급된 [[용과 같이 ONLINE]]과 동일하다. 약간 다른 부분이라면 카스가를 주운 소프랜드가 '도원향'[* 용과 같이 1에서 마지마가 트럭을 갖다 박고 이후 망해버린 그 도원향이다. 후반부에 다시 카무로쵸로 돌아왔을 때 도원향 폐허에 들르면 파티 채팅이 뜨는데, 일행들(사에코, 난바, 쵸우)이 흉물이 된 도원향 건물을 보고 각자 한 마디씩 꺼냈다가 이치반이 [[탈룰라(인터넷 밈)|"여긴 내가 태어나 자랐던 곳이야..."]]라고 힘 없이 설명하자 그걸 들은 일행 전원은 왠지 무지무지 나쁜 놈들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되어서 할 말을 잃고 합죽이가 된다.]이라는 식이다. 2000년 12월 31일, 빚쟁이들에게 빌려준 돈을 수금해 오라는 등의 기본적인 일처리도 제대로 못해[* 워낙 착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격이다보니 강하게 밀어 붙이지 못해서 발생한 일. 그나마 (돈은 빼고) 빼앗은 지갑에 아라카와 마사토와 룸살롱을 다녀온 뒤에 남은 돈은 멋대로 써도 된다고 준 돈을 슬쩍 집어넣었지만, 마사토와 거래하는 은행명이 인쇄된 종이띠를 벗기지 않는 바람에 바로 들통나고 만다. 어릴 적 야쿠자의 돈을 털어먹은 것을 생각하면 야쿠자로서의 잠재력은 있지만 성격이 억제 역할을 한 듯하다.][* 대강 중학교 친구가 고등학생들한테 AV인 척 애니멀 비디오를 팔아먹자 그 돈을 뺏고, 꼬붕인 미츠를 시켜서 다시 그 고등학생들에게 되돌려준다거나, 어린 시절에 중학생이면서 초등학생이었던 자신을 레슬링으로 괴롭혔던 히라츠카(그레이트 히라츠카)가 50만엔이나 빌려놓고 바로 안갚아서 변제를 받으러 갔는데 그게 어머니 간병비로 빌린 돈에 돈을 갚으려고 정월까지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동정심이 들어서 내용물은 바닥에 버리고 지갑만 가져간다든가 하는 식.] 아라카와조 와카가시라인 [[사와시로 죠]]에게 한소리 듣다가 손가락이 잘릴 뻔한 이치반은 두목인 [[아라카와 마스미]]가 중재를 해줘서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풀이 죽은 이치반에게 힘좀 내라는 의미에서 아라카와가 20세기 마지막 식사나 하자며 데리고 나가는데, 하필 점찍어둔 가게가 영업을 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인근의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먹는다. 이때 아라카와는 이치반에게 자신의 아들인 [[아라카와 마사토]]의 출생과 관련 된 과거를 얘기해준다. 그리고 다음날인 2001년 1월 1일, 자신의 생일이기도 해서 기분이 좋아 싱글벙글하던 이치반에게 [[아라카와 마스미]]가 전화를 해 최대한 남의 눈에 안띄게 사무실로 나오라는 명령을 한다. 그렇게 사무실에 나온 이치반은 [[사와시로 죠]]가 같은 동성회 계열의 경쟁 조직 사카키조의 조직원 스즈모리 치카오를 죽였으며, 이 일이 세상에 알려지면 아라카와조는 경찰의 조사 + 상위조직인 동성회 최고간부들에게 찍혀서 사실상 해산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그리고 아라카와는 조직을 살리기 위해 이치반에게 이번 살인사건의 죄를 대신 뒤집어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무사히 형기를 마치면 동성회 윗선에 잘 이야기해서 복귀시켜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야쿠자 신분인 이치반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법원에서 물고 늘어질 수 있으니 몇 주 전에 사고를 쳐서 파문을 당해 현재는 '일반인'이라고 서류를 꾸밀거라는 이야기도 한다.] 어린 시절 이후 아라카와에게 은혜를 갚을 기회만 기다리던 이치반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를 받아들이며, 밖에서 먹는 마지막 밥이라는 생각으로 [[규동]] 다섯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카무로쵸 경찰서에 출두해 자신이 스즈모리 치카오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자수한다. 이후 이치반은 15년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되는데, 텃세를 부리던 죄수들이 아라카와 마스미를 욕하자 제대로 열받아 그놈들을 피떡으로 만드는 바람에[* 이치반에게 털린 죄수들은 전원 강냉이가 하나도 남김없이 나가서 경찰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일 이후로 교도소에서 유명해진건지 15년 후에 같은 방의 죄수가 무서워하며 멀리 떨어질려는게 압권.] 3년이 추가되어 총 18년을 감옥에서 썩게 된다.[* 15년 형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설정상 2016년 출소인데, 개발 및 발매 연도와 맞추기 위해 제작진에서 수감 기간을 늘리는 스토리를 넣었다고 하며 그 18년 동안의 형기 기간이 [[용과 같이 극]]부터 [[용과 같이 6]]까지의 기간과 맞아들어간다.][* 같은 이유로 이치반이 일찍 출소했으면 [[양명연합회]]의 일에 휘말렸을 수도 있으니 전화위복일 수도 있다.] 형이 늘어나며 독방에 갇힐 때 자신을 관리하던 교도관이 이를 꾸짖자 그들이 자신에게 둘도 없는 은인을 모욕해서라고 따지나 교도관이 네가 이런 식으로 굴면 상처받고 슬퍼할 건 은인 쪽이 된다며 은인을 위해서 마음을 다잡으라는 상냥함이 담긴 질책에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18년의 시간을 조용히 보내게 된다.[* 이때 교도소에서 특식으로 나온 [[쿠페빵]]을 크게 한 입 집어 삼키는데 이때 빵을 집어 삼키는 턱의 움직임과 뜯겨나가는 빵의 질감을 리얼하게 구현해 냈다. 이전 시리즈에서 음식을 먹는 장면이 뒷모습을 비추거나 그냥 스킵하는 식으로 넘기는 것과 달리 정면에서 대놓고 보여주는 것이 특징. 이 구간에서 상당한 제작비가 들었다고 한다. 이 장면은 북미에서도 'Realistic Bread Scene'으로 용과 같이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세월이 지나 2019년, 이치반은 드디어 모든 형기를 마치고 자신의 마음을 다잡아 준 교도관의 격려를 받으며 출소하게 된다.[* 그리고 출소하자마자 감옥에 들어가기 전 자기가 했던 헤어스타일을 만들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점원이 미숙해서 펌에 실패하는 바람에 지금의 뽀글머리가 되었다.] 그런데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라카와 마스미의 외동아들 [[아라카와 마사토]]가 갑작스럽게 죽었고, 이후 새로운 도쿄 도지사가 시행한 '''카무로쵸 3K 작전'''에 마스미가 적극 가담하여 동성회 간부들의 정보를 넘기는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동성회가 풍비박산 나버렸다는 소식을 듣는다. 더욱 놀라운 건, 동성회가 사라진 빈자리에 마스미가 오미 연합을 불러들였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오미 연합 와카가시라 대행 자리에 올랐다는 것. 당연히 이치반은 아라카와가 동성회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해 혼란스러워 하고, 과거 아라카와가 자신과 베이징 덕을 먹으러 가려고 했던 평안루에서 오미 연합 간부들과 회의를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무작정 난입한다. 난입 한 이치반을 보며, 아라카와는 조용히 읊조린다. >'''아라카와: 역시 왔군, 역시...말이지. 너만은 배신하지 않는구나......''' 이 말에 이치반은 역시 아라카와가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가까이 다가가려 하지만, 아라카와는 한 손을 들어 접근을 제지한다. 그리고 영문을 모른 채 굳어있는 이치반에게 총을 겨누며 다음과 같이 말하고는, 그대로 이치반을 쏴버린다. >'''아라카와: 미안하다, 이치...... 죽어다오.''' 그렇게 총 맞고 죽은 줄 알았던 이치반은 요코하마 이진쵸의 빈민가에 버려진 상태로 깨어나고, 아라카와가 왜 자신에게 총을 쏘았으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어 동성회를 배신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 과정에서 전직 형사 '''[[아다치 코이치]]''', 이진쵸 노숙자 '''[[난바 유우]]''', 술이 엄청 센 캬바클럽 아가씨 '''[[무코다 사에코]]''', 요코하마의 한국계 범죄조직 '거미줄'의 참모 '''[[한준기(용과 같이 시리즈)|한준기]]''', 요코하마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중국 삼합회 계열 범죄조직인 헝빈류만(横浜流氓)의 총수 '''[[쵸우 티안유]]'''(趙天佑),(+플레이에 따라 이치반 제과의 직원 '''[[카마타키 에리]]''',) 기타 이진쵸에서 사귄 친구 및 아군들과 함께 이진쵸 관련 문제들을 하나 둘 해결하며 진실에 접근해 가는데.... [include(틀:스포일러)] 죽은 줄 알았던 [[아라카와 마사토]]가 멀쩡히 살아있었고, 신분세탁을 통해 현재 도쿄 도지사 [[아오키 료]]가 되어 동성회를 망하게 만든 '''카무로쵸 3K 작전'''을 진두지휘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리고 12장에서 오미 연합 본부에 쳐들어 간 이치반 앞에 [[아라카와 마스미]]가 나타나는데 어째서인지 동성회 핵심간부인 [[마지마 고로]], [[사에지마 타이가(용과 같이 시리즈)|사에지마 타이가]] 그리고 회장인 [[도지마 다이고]]와 함께하고 있었다. 아라카와는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의 이치반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데.... 이치반이 죄를 뒤집어쓰게 된 원인인 스즈모리 치카오 살인사건의 진범은 [[사와시로 죠]]가 아닌, '''[[아라카와 마사토]]'''였다.[* 아라카와 마스미가 "죠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하며 그 녀석이 다른 조직의 조직원을 죽여버리고 말았다고 하는 걸 보면 아라카와조 내부에서는 사와시로가 저지른 것으로 처리된 모양.] 이치반 덕분에 살인범으로 잡힐 뻔한 위기를 넘긴 마사토는 어느 히키코모리의 호적을 돈으로 사서 '아오키 료'라는 신분으로 탈바꿈 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폐 이식 수술을 받아 정상적인 몸이 되어 귀국함과 동시에 정치계에 입문했다. 직후 '블리치 재팬'이라는 NPO(비영리 단체)를 설립한 아오키는 뒤에서 야쿠자의 힘을 이용해 정치인들의 온갖 더러운 약점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협박하거나 회유하여 돈과 권력을 끌어모은 끝에 도쿄 도지사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데 권력의 달콤한 맛에 빠져버린 아오키 료는 더 큰 자리에 오르기 위한 실적을 원하게 되었고,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중 하나인 동성회를 제물로 이용해 먹기 위해 '카무로쵸 3K 작전'을 기획한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 마스미에게 동성회 내부의 약점을 모두 넘길 것 + 불응할 경우 폭대법 등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서 감옥에 처넣겠다고 협박한다. 마스미는 아들의 패륜에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불응할 경우 다른 동성회 계열 조직에 똑같은 짓을 저지를 것이며, 이렇게 될 경우 동성회를 배신하는 조직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이 문제를 혼자서 해결할 수 없었던 마스미는 동성회 회장 [[도지마 다이고]]에게 있는 그대로 사실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청하기에 이른다.[* 이는 다이고가 마사토와 같은 세대이기에 동일한 시점에서 해결책을 고안해낼 수 있으리란 믿음도 있었다.] 도지마 다이고는 이 이야기를 듣고 마스미에게 아오키 료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 한발 더 나아가 동성회의 빈 자리를 채울 거대 조직으로 오미 연합을 끌어들일 것, 그리고 조직을 팔아먹은 욕심많은 배신자 역할을 끝까지 연기할 것을 지시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다이고는 병상에 누워있는 오미 연합의 8대 회장 및 3K 작전에 반발했다는 이유로 투옥된 오미 연합 와카가시라 [[와타세 마사루]]와 접촉, 야쿠자들을 [[정치깡패]]화 시키려는 아오키 료 같은 정치인들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동성회와 오미 연합의 해산을 강행'''하기로 몰래 합의했었던 것. 그리고 이 계획에 이치반이 어설프게 발을 들이면 화를 입는데다 잘못하면 거사를 망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스미는 이치반을 총으로 쏴서 죽인 척 연극을 한 뒤, 이진쵸로 보내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이래저래 얼쩡거리다 그곳 야쿠자 조직중 하나인 성룡회의 보스 호시노 류헤이와 만날 수 있도록 손을 써두었다. 정리하자면 [[아라카와 마스미]]의 배신행위는 동성회와 오미 연합, 그리고 사랑하고 아끼는 부하 카스가를 지키기 위한 [[페이크 빌런]]이었던 것이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치반은 동료들과 함께 이 일을 적극적으로 돕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와타세 마사루의 출소식 당일 오미 본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갑자기 공지된 동성회 & 오미 연합 해산에 반대하는 오미 연합 조직원들을 막아낸다.[* 이치반은 이를 '''전설적인 야쿠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생일대의 대싸움'''이라 부르며 해당 파트 내내 어린애처럼 신나서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2차전에선 상의 탈의까지 선보였다.] 그날 저녁, 도지마 다이고가 전직 야쿠자들을 위해 새로 시작할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보인 마스미와 단 둘이 만난 이치반[* 사실 이치반이 저녁식사에 초대했었는데 호시노 회장과의 약속이 선결이라 성사되지 못했다.]은 다시 한 번 자신을 부하로 삼아달라며 간청하는데, 오랜 세월 이치반에게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마스미는 선뜻 그 제안을 받아 들이지 못한다. 어쨌거나 그가 자신의 아들인 마사토의 죄를 덮기 위해 거짓말까지 해가며 이치반을 감옥에 보낸 것, 18년만에 출소해서 자신을 찾아 온 이치반을 총으로 쏴버린 것 또한 용서받기 어려운 사실이기 때문. 그러나 마스미가 자신에겐 여전히 우상이자, 아버지와 같은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강한 이치반은 모든걸 용서하기로 마음먹고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부탁을 들어주는게 맞다고 애원한다. 이에 아라카와는 감정이 복받쳤는지 목이 잠긴 채 내일 보자는 식의 인사를 남기며 간접적인 동의 표시를 하고 떠나는데..... 다음날, [[아라카와 마스미]]는 누군가에게 총을 맞아 살해된 채 발견된다. 큰 충격에 빠진 이치반은 소식을 듣자마자 시신 수습 현장으로 달려가더니 경찰이 붙잡는데도 뿌리친채 시신을 덮은 천을 걷어내고 이내 아라카와의 사망을 직면한 채 멘붕하지만 슬퍼할새도 없이 일단 아라카와의 부탁대로 아오키 료를 저지하기 위해 중의원 선거에 입후보, 역시 입후보한 쿠메를 이용해 아오키에게 접근하려고 하지만 계획이 성사되려던 찰나 [[사와시로 죠]]가 성룡회 보스 호시노 류헤이를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가지만, 이미 호시노는 사망한 상태. 잔뜩 열받은 이치반은 사와시로와 일기토를 벌이고, 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직후 사와시로는 이치반의 [[출생의 비밀]]을 말하기 시작하는데.... '''카스가 이치반의 친아버지는 [[아라카와 마스미]]였다.''' 이치반의 생모인 아카네는 과거 도원향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히카와 흥산의 조직원들에게 쫓기다가 아라카와의 말에 따라 코인 로커 안에 이치반을 넣고는 혹시 몰라 도원향의 점장이자 훗날 이치반의 양부가 되는 '카스가 지로'에게 아기를 보관한 사실을 알리고 대피하게 된다. 그런데 하필이면 당시 [[사와시로 죠]]도 한 여성과 교제하다가 임신을 시켜 버렸고, 무책임하게도 아기를 코인 로커에 집어넣어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려는 미친 짓을 감행한다. 문제는 사와시로가 아기를 집어넣은 칸이 아카네가 아기를 집어넣은 칸의 바로 옆칸이었고 급박한 상황에 제정신이 아니던 아라카와 마스미는 로커에서 들려오는 아기의 울음소리만을 의지하며 아기가 든 코인 로커를 찾았고, [[뒤바뀐 아이|아카네가 아기를 꺼낼 수 있도록 열쇠까지 꽂아놓은 모습도 보지 못한채 잘못된 아기를 데려가고 말았다. 그리고 남겨진 다른 한명의 아기는 뒤늦게 나타난 카스가 지로가 데려가 키우게 된다.]][* 물론 후반부는 사와시로가 정황 증거와 당시에 자신이 지켜본 상황을 조합해 추론한 것이지만 전지적 관찰자 시점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것이 진실임을 알 수 있다.][* 이때 카스가 이치반이 들어있던 코인 로커의 번호가 드러나는데, 10'''1번'''이다. 뒷부분만 한자로 적으면 一番, 즉 카스가 이치반의 이름이 된다.] '''즉, 아라카와 마스미가 데려간 사와시로의 아이는 [[아라카와 마사토]], 카스가 지로가 데려간 아라카와의 아이는 카스가 이치반으로 [[왕자와 거지|성장하게 된다]]'''. 출생의 비밀 + 진짜 아버지이자 대은인과도 같은 [[아라카와 마스미]] & 이진쵸에서 자신을 물심양면 도와준 호시노 류헤이의 죽음이라는 충격 3단 콤보를 먹은 이치반은 꼭지가 제대로 돌아 날뛰게 되는데, 지난번 오미 연합 회의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의문의 보디가드 '''[[키류 카즈마]]'''가[* [[와타세 마사루]]가 도와달라며 비밀리에 불렀다.] 나타나 머리좀 식히라며 일갈을 가하자 한 판 뜨게 된다. 그 자리에서 바로 싸우는건 아니고 키류가 이치반에게 거미줄 아지트로 오라고 제시한다. 거미줄 간부인 한준기 조차 이유를 모르지만 그대로 거미줄 아지트로 가면 키류가 아지트 내부로 가는 계단 앞을 가로 막으며[* 키류가 어떤 인연으로 거미줄 아지트 내부에 자연스럽게 출입 할 수 있는지 외전작에서 추측 가능한데 이진삼방에게 위조지폐 업무를 맡긴 오기쿠보 유타카가 애초에 다이도지 일파였으며 키류는 현재 다이도지 일파 에이전트로 활약중이기에 조직원임을 알리고 거미줄 아지트로 출입 했을 수 있었으리라 짐작된다.] 이치반 일행이 진실을 알 가치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은 주먹으로 판단하는 류라고 하며 싸움을 걸지만, 이치반은 평소같았으면 자신도 그런게 싫진 않지만, 위의 3단콤보가 겹친 터라 지금 싸우면 댁을 죽일지도 모른다며 싸움을 피하려 했다.--물론 용과같이 이전작을 키류로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은 이 대사를 듣고 어이없어 했다-- 키류는 그거 잘됐네 하며 피식 웃었고 그말에 제대로 넘어간 이치반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웃통 벗고 용어 문신을 드러내며 --응애 나 애기 용-- 싸움에 응한다. 키류와의 싸움을 통해 진정하게 된 이치반은 이런저런 수소문 끝에 마스미 암살을 시도한 유력한 용의자인 오미 연합 와카가시라 보좌 '이시오다 레이지'를 손봐주고 자세한 내막을 듣게 된다. 일단 '''아라카와 마스미의 제거를 이시오다에게 지시한 진정한 뒷배는 그의 아들인 [[아오키 료]]=[[아라카와 마사토]]였다'''. 아버지 때문에 오미 연합이라는 든든한 빽이자 하수인들이 순식간에 증발해 버려 잔뜩 열받은 아오키는 끝끝내 '아버지의 제거'라는 [[패륜]]을 기획했고, 명령을 받은 이시오다가 직접 부하들을 이끌고 나가 저격을 시도했는데, 아라카와의 협력자이자 또다른 오미 연합 와카가시라 보좌인 '''[[텐도 요스케]]'''가 진즉에 눈치채고 부하들을 시켜 막아냈다. 그런데 동성회와 오미 연합이 해산된 상황에서 잘하면 패권을 쥘 수 있는데다 아오키 료와 직접적으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는 야망을 이룰 찬스라 느낀 텐도가 갑작스럽게 배신을 때려 아라카와를 죽인 것. >'''이치반''': 끝입니다...... 도련님 > >'''마사토''': 그만둬...... 지금의 나는...... [[일본|이 나라]]에서 정의를 구현할 수 있다...... 정말이다...... 나는...... 힘을 가지고...... 다시 태어났어...... 그래서...... > >'''이치반''': 그래서 그게 어쨋단 겁니까? > >'''마사토''': 그래서 나는...... 이 나라를...... 깨끗하게 만들 거다...... 나는 그걸 이룰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걸...... 정의를...... 바라고 있어...... > >'''이치반''': 하지만...... 사실 당신은 멋대로 행동하며 남들한테 뒤치다꺼리나 시키는 재주밖에 없어. > >'''마사토''': 뭐라고......? > >'''이치반''': 지금의 당신은 그게 어떤 인간이든 조금만 방해가 돼도 금방 버려 버리지. 앞으로도 당신이 말하는 그 정의 때문에 [[아라카와 마스미|어르신]]을 죽였던 것처럼 몇 명이든 태연하게 죽일 거잖아!? > >'''마사토''': ...... > >'''이치반''': 그냥 냅뒀으면 [[사와시로 죠|사와시로 형님]]도 죽을 뻔했어!! 늘 당신에게 모든 걸 바쳤던 그 사람까지!! > >'''마사토''': 인간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사용하는 쪽과 사용되는 쪽...... > >'''이치반''': ...... > >'''마사토''': 즉 대체할 수 없는 인간과 얼마든지 대체될 수 있는 인간이다. > >'''이치반''': 뭐라고!? > >'''마사토''': 그 녀석들은 어차피...... 도구에 불과한 인간이다...... 나와는 달라...... > >'''이치반''': 그럼 도구인 사람들은...... 희생당해도 상관없다 이거야? > >'''마사토''': 이제 조금..... 이해가 되는 거냐? > >'''이치반''': '''"헛소리 지껄이지 마!! 네놈과 나는...... 같은 날에 태어난 빛과 그림자 같은 사이야. 물론 빛은 당신이겠지? ......예전부터 네놈은 내게 없는 걸 전부 가졌었어. 사실은 처음부터 전부...... 가지고 있었는데...... 왜 당신은 그런 인간이...!!"'''[* 이치반의 말마따나 작중에서 드러나는 이치반 자신의 출생을 생각하면 모든 것을 강탈당한 것이나 다름없는 피해자나 다름 없을 뿐더러 일갈을 듣는 마사토 본인에게도 소중했던 이들을 제 손으로 없애버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기에 마사토도 아무런 할 말을 찾지 못하고 침묵했을 정도.] >'''"아무도 진짜 나를 봐주지 않는다고!? 헛소리 마!! 모두 가만 내버려 둘 수 없었어! 가만 내버려 둔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당신을 말이야!! [[아라카와 마스미|어르신]]과 [[사와시로 죠|형님]]의 마음을 이젠 알 때도 됐잖아, [[아라카와 마사토|이 멍청한 자식]]아!!!!"'''[* [[나카야 카즈히로]] 성우의 연기가 빛을 발한 명장면 중 하나다. 울음이 섞이다 못해 쉬어서 쇳소리를 내는데, 눈물을 흘리는 모델링 애니메이션과 합쳐져서 진짜로 정신차리라고 울부짖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라카와 마사토가 아버지 아라카와 마스미의 사망에 깊히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이치반은 아오키 료의 음모를 막는게 모든 일을 정리하는 지름길이자 도리라고 생각해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이후 텐도 요스케를 쓰러트려 마스미의 복수를 달성하고 동시에 아라카와 마사토의 삐뚤어진 야망을 저지하며 그에게 다시 밑바닥부터 시작하자고 설득하려했지만, 결국 이치반의 설득에 자수하려던 마사토마저 쿠메의 기습에 살해당하고 만다. 이치반은 그렇게 친아버지와 의붓가족을 떠나보내게 되어 '''가족이라 생각하던 이들을 여러 편에 걸친 장편 스토리가 아닌 고작 단편 스토리에 모조리 잃어버리는 비극을 맞이하고 만다.'''[* 엔딩에서 이치반이 숨을 거둔 마사토를 들쳐업고 울면서 병원을 향해 뛰어가는 모습이 아버지인 마스미가 아기였을 적의 마사토를 껴안고 병원으로 가는 모습과 오버랩이 되며 슬픔이 더욱 배가 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데뷔작에서 소중한 이들을 잃는 것은 초대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와 비슷한데 키류 역시 데뷔작인 [[용과 같이 극|1편]]에서 가족과도 같은 존재인 [[니시키야마 아키라]], [[사와무라 유미]], [[카자마 신타로]], [[타나카 신지]], [[레이나(용과 같이 시리즈)|레이나]]를 비롯한 소중한 인연들을 고작 한 편에 잃었다.] >'''"밑바닥까지 떨어졌다면...... 그때부터 길은 위밖에 없어. 밑바닥에서 보이는 광경은 어둠이 아니야. 땅에 발을 딛고 위를 올려다보면 희망으로 빛나지. 당신 말이 맞습니다. 도련님......"''' >---- >아라카와 마사토에게 남기는 이치반의 독백 에필로그에선 난바, 사에코랑 함께 아라카와 부자의 합동 장례식에 참여했고 [[도지마 다이고]]에게 동성회의 해체 이후 본래 아라카와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였던 소텐보리에 차려진 전직 야쿠자로 구성된 경비회사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나, 소텐보리의 경비 회사처럼 이진쵸에도 갈 곳 없는 자들을 위한 방법이 필요하며, 아직 이진쵸에서도 해야할 일이 남아있다며 정중히 거절하며 이후 홀로 하늘을 바라보며 마사토에게 독백을 남기는 모습으로 용과 같이 7이 끝난다.[* 동성회와 오미 연합이라는 세계관 양대 야쿠자 세력이 해체된 혼란스러운 상황은 소텐보리나 카무로쵸에서도 영향이 갈것이고, 이런 경우엔 그나마 안전한 이진쵸가 진짜 약자들의 도피처가 될것이기 때문인데다 바로 다음 시간대를 다루는 후속작 [[로스트 저지먼트]]에선 이런 이유로 도피한 등장인물도 있고 어찌보면 [[용사물]]의 클리셰에 묶여버리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